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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김두홍 기자]프로야구 두산 투수 린드블럼(오른쪽)이 11일 고척스카이돔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승리 후 동료 포수 박세혁과 포옹을 하고 있다. 고척=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2019.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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