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2·LA 다저스).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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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는 류현진(32·LA 다저스)을 두고 무려 8개 구단이 영입 경쟁에 나설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15일(한국시간) FA 랭킹 상위 20위까지 꼽고 영입에 나설 구단을 예상했다.
류현진은 이 순위에서 게릿 콜(휴스턴), 앤서니 랜던(워싱턴)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애슬래틱은 "류현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과 9이닝당 볼넷 등에서 가장 앞서 있다"며 "이번 겨울 대규모의 다년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현진의 강점에 대해서는 "직구, 커터, 커브, 체인지업으로 구성된 다양한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 스트라이크존을 자유롭게 오가는 공을 던지며 구속 조절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래틱은 이번 시즌이 끝나고 다저스를 비롯해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 LA 에인절스,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등 총 8개 구단이 류현진 영입에 나설 것이라 봤다.
류현진과 가장 어울리는 팀으로는 다저스를 꼽았다.
디애슬래틱은 "류현진은 LA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라며 "류현진 역시 다저스의 코칭 스태프와 프런트와 함께 일하는 것을 더 편안하게 느낄 것"이라며 류현진의 잔류를 예상했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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