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지영. 2019.6.28/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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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이 대타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역전승했다.
이번 시즌 이지영은 키움의 믿음직한 대타 카드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에도 주전 포수로는 박동원이 출전했다. 하지만 이지영은 결정적인 순간 대타로 출전해 결승 희생플라이를 쳐 코칭 스태프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경기가 3-3으로 팽팽하던 8회말 키움은 1사 1, 3루 찬스를 잡았다. 이때 키움은 장영석 대신 대타 이지영을 선택했다. 이지영은 NC 배재환과 6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희생플라이를 쳐 3루에 있던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은 1점차 리드를 마지막까지 지켜내 승리했다.
이지영은 경기 후 "타석에서 공을 맞출 수 있다는 자신감은 항상 갖고 있다"며 "대타로 나갈 때는 팀의 가장 중요한 찬스 때라 더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5회 클리닝 타임 이후부터 언제든 나갈 준비를 하며 방망이를 휘두르며 대기했다. 오늘 팀이 승리해서 기쁘고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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