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민지는 17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파71) KLPGA 투어 2019 보그너 MBN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를 몰아치며 8언더파 63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민지.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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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번,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출발한 박빈지는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장식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솎아낸 뒤, 16번,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11월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9개월 만에 통산 세 번재 우승에 근접했다. 다만 2타 차 공동 2위(10언더파 132타) 그룹에는 인주연, 장하나, 박주영, 김자영까지 무려 4명이 포진했다.
김해림은 8언더파 134타로 공동 7위로 뒤를 이었다. 김아림과 이소영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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