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남자 축구 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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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남자 U-15 대표팀이 베트남 U-15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2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남자 U-15 대표팀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에서 열리는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베트남을 비롯해 대한민국, 러시아, 미얀마가 참가해 풀리그로 순위를 가린다. 한국은 오는 26일 러시아, 28일 미얀마, 30일 베트남과 맞붙는다.

U-15 대표팀은 지난 18일 끝난 '미얀마 U-16 국제축구대회'에서 2승1무를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다. U-15 대표팀은 이번 대회 참가 후 다음 달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준비할 계획이다.

선수단은 23일부터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24일 인천공항을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한다.

송 감독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앞두고 다양한 국제 경험이 선수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얀마 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팀의 조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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