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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최지만(28·탬파베이)의 방망이가 탬파베이를 깨웠다. 탬파베이가 보스턴에 역전승을 거두고 포스트시즌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5번 1루수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맹활약을 펼쳤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7-4로 이겼다.
최지만이 탬파베이 타선을 깨웠다. 0-4로 끌려가던 4회 1사 1,3루에서 상대 선발 줄리스 차신의 슬라이더를 받아 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놨다. 18일 LA 다저스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홈런으로 시즌 17번째 대포이기도 했다.
탬파베이는 4회 로의 우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진 2사 1루에서 아다메스가 역전 투런포를 터뜨리며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5에서 0.258로 조금 올랐고 OPS(출루율+장타율)는 0.792에서 0.804로 올라 0.800 선을 회복했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93승64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클리블랜드(92승64패)를 밀어내고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반게임차 2위로 올라섰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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