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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이정은, LPGA 신인상 확정..5년 연속 한국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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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이정은.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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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이정은(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9시즌 신인상을 확정했다.

    L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이정은이 남은 대회 결과에 관계없이 올해 신인상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들은 2015년 김세영(26), 2016년 전인지(25), 2017년 박성현(26), 2018년 고진영(24)에 이어 5년 연속 LPGA 투어 신인상을 싹쓸이했다.

    2017년과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뒤 올해 미국 LPGA 투어로 진출한 이정은은 6월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했고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6월 숍라이트 클래식,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서 준우승하는 등 신인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1273점을 획득한 이정은은 2위 크리스틴 길먼(미국·517점)을 756점차로 제쳐 남은 5개 대회의 결과에 상관없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이정은은 LPGA 투어를 통해 “5년 연속 한국 선수 신인상 수상에 제가 포함돼 자랑스럽고 큰 영광이다”며 “앞서 LPGA 투어에 진출했던 선배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남은 시즌도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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