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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고등래퍼' 민티, 나이 조작+로리타 논란 재차 사과 "무지했다..진심으로 반성"[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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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민티 SNS


나이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래퍼 민티가 재차 사과했다.

11일 민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나이 논란으로 충격받고 놀라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진심으로 지난 일들을 뉘우치고 있고,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티는 "근래 온라인에서 있었던 일련의 도움들과 따뜻한 말들로 인해 여성학이나 인권에 대한 저의 무지를 인식하고 변화하려 노력하는 중"이라며 "작품이 아닌 논란으로 다시금 찾아뵙게 되어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다. 논란이 터지자마자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두려웠다.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메세지를 남긴다"고 전했다.

또한 "긴 해명 영상을 준비했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천천히 하나하나 풀자고 하셔서 많은 내용이 삭제됐다. 이와 별개로, 의도와는 달리 영상이 너무 장난스럽게 보이는 점이 있어 최대한 진중한 영상으로 새로 촬영할 예정"이라며 "댓글로 남겨주셨던 세부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드릴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티는 나이를 조작한 후 미성년자만 참가 가능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지원했다는 나이 조작 논란과 더불어 10대 여성인 척 선정적인 콘셉트를 유지하는 등 로리타 논란에도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민티는 실제 나이인 28살에서 10살을 뺀 나이로 '고등래퍼'에 지원한 것이 맞다고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민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민티입니다.

이번 나이 논란으로 충격받고 놀라신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진심으로 지난 일들을 뉘우치고 있고, 가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근래 온라인에서 있었던 일련의 도움들과 따뜻한 말들로 인해

여성학이나 인권에 대한 저의 무지를 인식하고 변화하려 노력하는 중입니다.

작품이 아닌 논란으로 다시금 찾아뵙게 되어 너무나 죄송한 마음입니다.

논란이 터지자마자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많이 두려웠어요.

이제서야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메세지를 남깁니다.

긴 해명 영상을 준비했었는데

소속사 측에서 내용이 너무 길어지니

천천히 하나하나 풀자고 하셔서 많은 내용이 삭제되었습니다.

이와 별개로, 의도와는 달리 영상이 너무 장난스럽게 보이는 점이 있어

최대한 진중한 영상으로 새로 촬영할 예정입니다.

댓글로 남겨주셨던 세부적인 질문들에 대한 대답을 드릴 수 있도록 하려 합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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