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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래쉬포드 SNS에 등장한 매디슨, 맨유 팬들은 "어서 와"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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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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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제임스 매디슨(22, 레스터시티)이 마커스 래쉬포드(21, 맨유) SNS에 짧은 댓글을 남겼다. 이에 맨유 팬들이 크게 기뻐했다.

매디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강하게 연결되어 있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영국 현지 매체들은 맨유가 매디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 2000만 파운드(약 296억 원)의 이적료로 노리치에서 레스터로 이적한 매디슨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솟고 있다.

때마침 맨유는 공격형 미드필더 보강이 절실하다.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 등이 해당 포지션에서 활약 중이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원 지원이 부족한 맨유는 득점 가뭄까지 겹쳤다. 올 시즌 리그 9경기에서 10골을 넣었는데, 이는 EPL 20팀 중 12위에 해당하는 저조한 득점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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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매디슨이 마커스 래쉬포드의 SNS 게시글에 댓글 하나를 남겼다. 래쉬포드는 최근 선제골을 넣었던 리버풀전(1-1 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이기지 못해 실망스럽지만 맨유는 훨씬 나아졌다.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다"며 발전을 기약했다.

댓글 창에 전, 현직 맨유 선수들이 격려의 이모티콘을 남겼다. 앙토니 마르시알, 리오 퍼디난드, 멤피스 데파이 등이 맨유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들 아래에 낯선 이름이 등장했다. 래쉬포드의 대표팀 동료 매디슨이 박수를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적은 것이다. 이외에 다른 글은 남기지 않았다.

맨유 팬들이 몰렸다. 이들은 "매디슨, 제발 맨유로 이적해라". "무릎 꿇고 빌게. 올드 트래포드로 와라", "포그바 내보내고 매디슨 영입하자" 등의 열광적인 답글로 매디슨을 반겼다. 맨체스터 지역 언론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역시 이 소식을 전하며 "맨유 팬 수백 명이 매디슨의 맨유행을 빌었다"며 흥미롭게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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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래쉬포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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