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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PK 불발에 뿔난 에메리, "VAR은 이럴때 쓰라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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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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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아스널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비디오 판독(VAR)에 대한 불만을 터뜨렸다.

아스널은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에 위치한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승점 15점을 유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전반 30분 리스 무세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셰필드가 앞서 나갔다. 일격을 맞은 아스널이 곧바로 역습에 나섰지만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34분 부카요 사카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헐리웃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이후 존 에건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셔츠를 잡았 당겼지만 이 역시 페널티킥(PK)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에메리 감독이 이에 대하 강력한 불만을 표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매우 실망스러운 결과다.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냈다. 하지만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길 자격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크라티스가 당한 반칙은 반드시 PK로 이어져야 했다. 아주 분명한 반칙이었다. VAR은 이런 상황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이는 경기 장면을 다시 돌려본 뒤 재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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