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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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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다저스, 유격수보다 약한 포지션은 선발진…류현진 있든 없든 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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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9일(현지시간) 오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앞서 다저스 류현진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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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시급한 과제는 선발진 보강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미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30일(한국시간) 다저스의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입설을 점검한 뒤 유격수보다 더 약한 포지션이 있다면서 선발진을 꼽았다.

앞서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다저스가 클리블랜드 유격수인 린도어 트레이드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출루율 0.303에 그친 다저스에는 영입 가능한 공격 옵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매체는 "앤드루 프리드먼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이 다저스에서 가장 보강이 시급한 포지션이 뭐라고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유격수보다 더 약한 포지션이 있다"면서 선발진을 거론했다.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다저스 선발진은 류현진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올해 월드시리즈 참가팀보다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저스가 콜, 스트라스버그 등 최상급 선발 투수와 계약할 경우 류현진과 리치 힐의 재계약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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