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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억세게 재수좋은’ 김준태 또 행운으로 3쿠션월드컵 Q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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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김준태가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3쿠션 월드컵 PQ라운드(2차예선)에서 시드권자 불참에 따른 행운으로 Q라운드(최종예선)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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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김다빈 기자] 김준태(경북·세계45위)가 PPQ라운드(2차예선)에 이어 PQ라운드(3차예선)에서도 행운이 따르며 3쿠션월드컵 Q라운드(최종예선)에 진출했다.

김준태는 1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PQ라운드에서 1승1패 조2위를 기록했음에도 시드권자 1명이 Q라운드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Q라운드 진출이 확정됐다.

마쑨쿵(베트남·74위) 라울 쿠엔카(스페인·465위)와 함께 I조에 속한 김준태는 쿠엔카와의 첫 경기를 30:14(16이닝)로 승리했지만 마쑨쿵에게 22:30(14이닝)으로 패했다. 이어 마쑨쿵이 쿠엔카와 30:30(23이닝)으로 비기며 1승1무로 조1위로 Q라운드에 올랐다.

3쿠션월드컵 예선리그에선 조1위만 다음 라운드에 올라가기 때문에 조2위 김준태는 탈락한 상황. 그러나 Q라운드 시드권자 다니엘 산체스(스페인·17위)가 개인사정으로 대회에 불참, 16개조 2위 중 애버리지(1.733)가 가장 높은 김준태가 대신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날 PPQ라운드에서 PQ라운드로 올라온 상황과 비슷하다.

김준태는 전날 PPQ경기에서 애버리지에서 밀려 조2위(1승1무)였지만 PQ시드권자 시지바크 허버트(오스트리아·127위)가 불참하면서 16개조 2위중 가장 높은 승점(3점)으로 PQ에 올랐다.

한편 이날 김준태와 함께 PQ라운드에 출전한 서창훈(화성·52위) 강자인(충북·114위)은 나란히 2전전승 조1위로 Q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정승일(서울·102위)은 1승1패를 기록했지만 애버리지에서 조3위로 밀려 탈락했다.

PQ라운드를 통과한 김준태 서창훈 강자인을 비롯해 11일 오후5시부터 시작되는 Q라운드에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3위) 최성원(부산시체육회·21위) 김봉철(안산시체육회·44위) 최완영(충북·51위)이 합류 한국선수 7명이 본선진출에 도전한다. [dabinnett@mkbn.co.kr]

◇샤름엘셰이크3쿠션월드컵 Q라운드 한국 선수-7명>

△PQ통과자(3명)=김준태(경북) 서창훈(화성) 강자인(충북)

△Q시드권자(4명)=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최완영(충북) 김봉철(안산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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