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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위기 넘긴 첼시, 릴에 2-1 승리 거두고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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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탈락 위기에 몰렸던 첼시가 극적으로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첼시는 11일 오전 5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릴을 2-1로 이기고 발렌시아(3승 2무 1패, 승점 11)에 이은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첼시는 이날 경기 전 3위에 머물러 있었다. 아약스가 1위, 발렌시아가 2위였다. 첼시는 이기기만 하면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상황이었지만, 무승부 이하의 성적을 거둘 시 두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했다.

총력전을 가했다. 윌리안, 타미 아브라함,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은골로 캉테, 조르지뉴, 마테오 코바치치,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안토니오 뤼디거, 커트 주마, 에메르송, 케파가 선발로 나섰다. 경기 전 뤼디거의 복귀 사실을 알린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바로 선발 명단에 올렸다.

공격 템포를 올린 첼시가 전반 1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윌리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골대 앞에 있던 아브라함에게 내줬다. 아브라함은 절묘한 위치선정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35분엔 추가골을 넣었다. 아스필리쿠에타가 에메르송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릴은 후반에 들어 밤바, 레오 등을 투입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만회골을 뽑아냈다. 후반 33분 로익 레미가 밤바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일격을 맞으며 불안한 상황을 연출했지만, 결국 추가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짜릿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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