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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송강호, LA비평가협회 남우조연상..."봉준호, 티모시 샬라메 같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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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배우 송강호가 LA비평가협회 시상식(LOS ANGELES FILM CRITICS ASSOCIATION AWARDS, LAFCA)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19 LA비평가협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기생충'은 남우조연상 외에 작품상과 감독상까지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송강호의 유쾌한 수상 소감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단상 위에 오른 송강호는 "봉준호 감독과 만나 일한 지 벌써 20년이 됐다. 처음 봉 감독을 처음 만났을 때는 티모시 샬라메처럼 날씬했는데, 지금 봉 감독은 기예모르 델 토르 감독 같다"라며 웃었다.

이어 "미국 관객들은 제가 잘생긴 배우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런데 한국에서는 아무도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라며 "다들 내가 이상하게 생겼다고 한다. 솔직히 말해 모든 한국 배우가 나처럼 생겼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고 해 웃음을 줬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게티이지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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