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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올스타전서 허훈·김시래 '마이크 착용하고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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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주장으로 경기 중 선수들과 소통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

연합뉴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예고 포스터
[SPO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양 팀 주장인 허훈(kt)과 김시래(LG)가 마이크를 착용한다.

프로농구 중계사인 SPOTV는 17일 "TV를 통해 올스타전을 즐기는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양 팀 주장이 직접 마이크를 착용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프로농구 중계를 맡은 SPOTV는 유도훈(전자랜드), 서동철(kt), 문경은(SK) 감독이 홈 경기 때 마이크를 착용하도록 해 경기 도중이나 하프타임 때 작전 지시 등의 내용을 팬들에게 전해왔다.

또 전자랜드는 27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부터 선수 2명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출전하기로 하는 등 팬들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허훈은 선발로 출전하며 많은 출전 시간이 예상되나 부상 중인 팬 투표 2위 김시래는 주로 벤치에서 팀 동료 선수들을 격려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올해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리며 스포츠 전문 채널 SPOTV2에서 오후 2시 30분부터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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