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유주가 19일 대만에서 열린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투어 히타치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우승 뒤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YG스포츠)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대만 출신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2부) 투어에서 최초로 우승한 첸유주(23·대만)가 고국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첸유주는 19일 대만 오리엔트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만여자프로골프(TLPGA) 히타치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은 250만대만달러(약 1억원)다.
첸유주는 지난해 4월 열린 KLPGA 드림투어 3차전에서 외국 국적 선수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드림투어 상금랭킹 21위에 올라 20위까지 주어지는 정규투어 직행 티켓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시드순위전 16위에 올라 풀시드를 확보했다.
경기 뒤 첸유주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이번 우승이 좋은 신호인 것 같아 기쁘다”고 매니지먼트인 YG스포츠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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