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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약물 의혹' 배리 본즈, 처음 HOF 득표율 60%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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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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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메이저리그 역대 홈런 1위 배리 본즈가 8년 연속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2일(한국시간) '본즈가 득표율 60.7%로 8년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입성 기준인 득표율 75%에 여전히 못 미쳤다'고 알렸다.

본즈의 득표율은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처음 후보로 이름을 올린 2013년 36.2%를 기록했고, 2014년 34.7%, 2015년 36.8%로 저조하다가 최근 5년 사이 득표율이 대폭 상승했다. 2016년 44.3%, 2017년 53.8%, 2018년 56.4%, 2019년 59.1%였다. 득표율 60%를 넘긴 건 올해가 처음이다.

매체는 '본즈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복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득표율은 올랐지만, 75% 문턱을 넘기에는 아직 거리가 멀다'고 평했다.

본즈는 역대 최다 홈런(762개) 기록 외에도 역대 최다 볼넷(2558개)과 고의4구(688개)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타점(1996개)과 OPS(1.051) 부문에서도 톱 5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7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15시즌을 뛰면서 7차례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8차례 골드글러브, 12차례 실버슬러거를 수상했고 14차례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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