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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지난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팀의 주전 1루수로 우선적인 기회를 부여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코너 내야수 포지션의 상황을 돌아봤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주전 1루수로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2019년 많은 무명 선수들이 튀어나와 활약했고 2020년에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코너 내야는 강점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면서 “1루와 3루에는 많은 선택지가 있는데 확실한 믿음은 없지만 1루에는 최지만, 3루에는 얀디 디아즈가 책임질 것이다”고 했다.
지난해 최지만은 127경기 타율 2할4푼8리 19홈런 63타점 OPS 0.822의 성적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활약이 주전 1루수로 눈도장을 받은 이유로 볼 수 있다. MLB.com은 “1루에서 꾸준히 기회를 얻을 첫 번째 선수는 최지만일 것이다. 지난해 만 28세 시즌, 메이저리그 레귤러 선수로 스스로 입지를 다지기 위해 노력했고 커리어 하이인 19개의 홈런으로 응답했다. 1루 수비에서도 괜찮은 수비를 펼쳤다”고 전했다.
경쟁자로는 세인트루이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우타자 호세 마르티네스, 3루 주전으로 전망하고 있는 디아즈가 꼽혔다. 플래툰 시스템 활용 가능성을 열어둔 것. MLB.com은 “디아즈는 지난해 좌투수를 상대로 OPS 0.976으로 시즌을 마쳤다. 1루수나 지명타자로 활약할 수도 있다”면서 “새롭게 합류한 마르티네스는 왼손 투수들을 상대로 출장하며 최지만의 출장 기회를 줄일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매체는 일단 최지만의 주전 1루수 가능성에 더 힘을 실었다. “최지만은 2019년 탄탄한 시즌을 보내면서 올해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다. 네이트 로우 브라이언 오그레이디는 최지만과 마르티네스, 디아즈의 뒤에서 1루 포지션 뎁스를 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1루 거포였던 쓰쓰고는 3루 백업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다. “조이 웬들, 쓰쓰고, 마이클 브로져스, 다니엘 로버트슨은 탬파베이의 3루 옵션이다”고 전망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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