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LPGA 시즌 두 번째 대회 산뜻 출발...1R 공동 2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세영. 사진=이데일리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역전의 여왕’ 김세영(27)이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러톤의 보카 리오 골프클럽(파72·670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제시카 코르다(미국)가 6언더파 66타로 단독 1위에 올랐다. 김세영과는 2타 차다. 이날 1라운드는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는 등 진행에 차질을 빚었다. 출전 선수 108명 가운데 12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주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한 김세영은 이날 마지막 안정된 샷 감을 뽐냈다.

    10번 홀(파5)에서 출발한 김세영은 초반 10개 홀까지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8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쓸어 담는 뒷심을 발휘했다.

    김세영 외에도 최운정(30)이 2언더파 70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려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한 박인비(32)는 버디 1개, 보기 3개로 2타를 잃고 공동 55위에 머물렀다.

    올해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는 교포 선수 노예림(미국)은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3오버파 공동 68위에 랭크됐다. 시즌 개막전 우승자 가비 로페스(멕시코)는 6오버파 공동 96위에 그쳤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