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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종합]"강동원X라이언 고슬링 초대 원해"..'컬투쇼' 장예원아나, '씨네타운' 새DJ의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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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장예원이 SBS 간판 아나운서다운 입담으로 '씨네타운' 새 DJ의 기쁨을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스페셜DJ로 유민상이 출격한 가운데 장예원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나섰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직장인으로 똑같았다"며 최근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씨네타운' DJ로 발탁된 것에 대해 "라디오를 그만둔 지 딱 3년이 됐었다. 너무 떨리더라. 템포도 빠르고 너무 떨렸다. 한 시간이 짧지만 알찬 프로그램이라 너무 떨었던 것 같다"며 "저도 어떤 배우들을 만나게 될 지 기대하고 있다"고 첫 방송 소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랑스럽다'에서 랑디, '귀엽다'에서 뀨디 등이 나왔는데 예디라는 애칭을 기억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 애칭 그대로 가기로 했다"며 DJ 애칭에 대해 덧붙이기도.

그는 유민상과 오늘 처음 만났다고. 장예원은 "'맛있는 녀석들'을 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팬심으로 왔다"며 유민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유민상은 "재밌게 보시는 분들이라기에는 너무 마르셨다"고 했지만 장예원은 "먹방을 좋아한다"며 '맛있는 녀석들'의 찐팬임을 입증했다.

이어 "야식 먹는 걸 좋아하는데 건강 때문에 요즘 안 먹고 있다"며 "워낙 말 하는 프로가 많다보니까 소모가 큰 것 같다. 운동은 필라테스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유민상은 "저도 말은 많이 하는데 안 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예원은 또한 방송 중 청취자로부터 손예진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김태균과 유민상 역시 공감했고 장예원은 "아니다"고 부끄러워하면서도 "손예진씨를 너무 좋아한다. 팬이다"고 행복했다. 이어 "김정은 씨, 송소희 씨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다. 실제로 송소희 씨 인터뷰를 했는데 진짜 많이 닮았더라"고 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또한 대학생 때 학교에서 예쁘기로 소문났었다는 한 청취자의 말에 "그렇지는 않았다. 여대였는데 그런 건 없었다"고 답했다. 그는 "학원에서도 있으면 있었다고 할 텐데 전혀 없었다"고 겸손함을 연신 드러냈다. 그러다가도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지 않았냐"는 말에는 "맞다"며 "(인기는) 조금 있었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장예원은 '씨네타운'에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에 대해 국내 배우로는 강동원을 꼽았다. 그는 "강동원씨가 '씨네타운'에 한 번도 출연하신 적이 없다더라. 올해 영화 두 편이 예정이라고 하셔서 꼭 한 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은근한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외국 배우로는 라이언 고슬링을 택했다. 그는 "'라라랜드'에 나오셨다. 너무 좋아한 영화라 '씨네타운' 홈페이지가 라라랜드로 꾸며져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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