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최종훈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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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집단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출신 정준영, 최종훈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진행됐다. 두 사람은 1심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은 비공개 형식의 피해자 증인을 신청했다.
4일 오후 서울 서포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2형사부(윤종구 부장판사) 심리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준영, 최종훈 등 5인에 대한 항소심 1차 공판이 진행됐다.
정준영, 최종훈은 법리 오해, 사실 오인 등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다. 항소 이유서에는 양형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과 같은 혐의로 기소된 권 모씨, 허 모씨 역시 1심과 마찬가지로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고수했다.
검찰 측은 신상공개를 우려해 1심에서는 신청하지 않았던 피해자를 증인으로 요청했다. 재판부는 "증인을 채택하겠다"며 이를 받아들였다. 증인 심문은 비공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두 사람을 비롯한 피고인 5명 모두 1심 판결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장을 제출했다.
정준영은 지난 해 3월 구속 수감됐으며, 최종훈은 같은 해 6월 4일 구속 기소됐다. 2차 항소심은 2월 27일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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