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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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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신인왕' 조아연, LPGA 빅 오픈 우승 경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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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조아연/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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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조아연(2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빅 오픈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조아연은 7일(한국시간) 호주 빅토리아주 바원헤즈의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135타)를 기록한 그는 선두 마들레네 삭스트롬(스웨덴·13언더파)에 3타 뒤진 공동 3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며 남은 3,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까지 넘볼 수 있게 됐다.

조아연은 1라운데 이어 2라운드에서도 그린 적중률 77.8%의 컴퓨터 아이언샷을 뽐냈다. 이를 발판삼아 후반 9개홀에서만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조아연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신인왕에 올랐다. 뉴질랜드에서 겨울 훈련을 하다가 이 대회에 초청을 받아 출전했다.

조아연은 “오늘은 샷보다 퍼트가 잘 됐다”며 “3, 4라운드 때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하니 바람을 잘 태우는 샷을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연과 함께 초청을 받은 KLPGA투어 6관왕 최혜진(21)과 작년 LPGA투어 신인왕 이정은(24)은 각각 1, 2라운드 합계 8언더파137타로 공동 9위(8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박인비(32)는 공동 48위(3언더파 142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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