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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서장훈? 못 넘어"‥'컬투쇼' 하승진, 선배들 위협하는 예능텐션 '렛츠 기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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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하승진이 독보적인 예능 텐션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전 농구선수 하승진이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컬투쇼'를 찾은 하승진은 "농구할 때보다 쓸데없이 더 바쁘게 지냈다. 다 '컬투쇼' 덕분인 것 같다. 그 이후로 섭외가 많이 왔다. 주기적으로 앞으로도 부탁드린다"고 반갑게 인사했다.

당시 인사를 '렛츠 기린'이라고 하면서 화제가 됐던 하승진은 "유튜브에서 많이 쓰고 있다. 그때 얻어간 '렛츠 기린'을 잘 쓰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하승진의 프로필 상 키는 2m21cm에 151kg. 하승진은 "최근 몸이 무거워졌다는 걸 느끼고 PT를 시작했다. 평소에 운동을 해서 살이 금방 빠지더라. 현재 146kg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스페셜DJ 유민상은 "내가 키 187cm인데 몸무게는 하승진 씨와 똑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하승진이 "제 발 사이즈는 350mm"이라고 밝히자 유민상은 "저는 320mm다. 원래 300까지도 신을 수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하기도.

하승진은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태균은 "방송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서장훈 씨를 뛰어넘을 수 있겠냐"고 물었고, 하승진은 "사실 서장훈 형님은 제가 바라보는 별 같은 분이다. 절대 뛰어넘을 수 없다"고 답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사실은 내려보지 않느냐"며 "서장훈 씨를 뛰어넘으려면 건물부터 있어야 한다. 건물이 있으니까 예능 프로그램 나와서도 막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코너 '퀴즈 테마파크'가 이어졌다. 유민상은 청취자에게 '배우 김하영과 결혼을 한다면 주례를 부탁하고 싶은 셀럽은?'이라고 문제를 냈다. 하승진은 "사실 김하영 씨 팬이다. 유민상 씨와 열애설 났을 때 너무 속상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유민상은 "속상해하지 않으셔도 된다. 아직 전화번호도 모른다"면서도 "김민경 씨는 강제로 저장됐다. 코너랑 프로를 같이 하다보니 그렇게 됐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리고 퀴즈의 정답은 임하룡. 유민상은 "내가 무척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예전부터 누구와 결혼을 하든 주례를 부탁하고 싶어서 잘 보이고 있는 중이다"고 답했다.

하승진의 질문은 21cm를 떼서 선물로 주고 싶은 연예인의 이름. 이를 딘딘이라고 밝힌 하승진은 "얼마 전에 딘딘 씨 라디오를 갔었는데 옛날에 제가 되게 팬이었었다. 직접 뵈니까 얼굴도 잘생기시고 센스도 있고 랩도 잘하시고 키도 좀만 컸으면 완벽하다 싶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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