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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통산 50골’ 손흥민 “팬, 동료, 한국 국민과 기쁨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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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돌파한 후 팬과 팀 동료, 한국 국민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조선일보

손흥민이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가진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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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16일(현지시각) 영국 버밍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두 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3대2 승리를 이끌었다.

1대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슛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튀어나온 볼을 재차 슈팅해 득점했다. 후반 추가시간 2대2 상황에서는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아스톤 빌라 수비수가 흘린 틈을 타 골문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이로써 손흥민은 정규리그 3경기, FA컵 2경기를 합쳐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아울러 2015~2016시즌에 EPL에 진출한 이후 리그 통산 득점도 51골로 늘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팀과 서포터들이 없었다면 EPL 통산 50골을 넘어서는 일은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기쁨을 모든 팬과 동료, 한국 국민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몇 차례 득점 찬스를 놓친데 대해서는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우리는 0대1이나 0대2로 끌려가다가도 만회한 적이 많았다"며 "이것은 토트넘이 아주 좋은 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진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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