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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쏜튼 17득점' KB스타즈, 신한은행 잡고 2연승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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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스타즈 쏜튼이 22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WKBL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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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잡고 단독 선두 자리를 탄탄히 했다.

KB스타즈는 2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7-60으로 승리했다.

2연승에 성공한 KB스타즈는 18승6패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2위 우리은행(16승6패)과의 격차는 1경기로 벌렸다. 2연패를 당한 신한은행은 9승14패(4위)가 됐다.

KB스타즈 쏜튼은 17득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민정은 18득점, 박지수는 8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신인 허예은도 9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에서는 김단비가 18득점, 서덜랜드가 16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KB스타즈는 1쿼터 초반 심성영의 3점슛과 쏜튼의 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중반 야투가 흔들리기도 했지만 김민정의 3점슛 등이 터지며 22-16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서는 격차를 더욱 벌렸다. KB스타즈는 22득점을 몰아치는 동안 상대를 단 11점에 묶었다. KB스타즈는 44-27로 17점 차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한때 7점 차로 추격 당했다. 하지만 신인 허예은의 3점슛과 박지수의 속공 득점 등으로 두 자릿 수 리드를 지켜냈다.

KB스타즈는 4쿼터에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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