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심각’ 단계에 접어든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응해 국민과 선수단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는 조치다.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K리그 긴급 이사회에서 김호곤 수원FC 단장(가운데)과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맨 왼쪽) 등이 K리그 개막 연기와 관련한 논의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번 결정은 지난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한 점, 각 지자체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는 점, 각급 학교의 개학이 연기되고 군부대의 외출과 외박이 통제되는 등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됐다.
연맹은 코로나19 여파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 때까지 추이를 지켜본 후 변경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이 출전하는 R리그와 K리그 산하 유스클럽이 출전하는 K리그 주니어의 개막도 연기됐다.
[김민정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