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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삼성, 외인 모두 미국행…개막 2주 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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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조기 귀국 후 일정을 확정했다. 외인들은 미국으로 향한다.

삼성은 올겨울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다. 지난 6일까지의 일정이었으나 오는 15일까지 캠프 연장을 택했다. 연고지인 대구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진 환자가 속출해서였다. 구단은 훈련 시설, 숙소, 항공편 등 제반 사안을 순조롭게 해결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일본 정부가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처를 했다. 항공편이 대거 결항되는 등 하늘길이 닫히자 삼성은 급히 귀국 일정을 조정했다. 8일 2개조로 나뉘어 인천으로 돌아온다. 각각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하는 비행편이다.

구단은 11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와 2군 구장 경산볼파크에서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단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훈련한 뒤 개막 2주 전 팀 복귀 예정이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삼성 / 뷰캐넌(왼쪽)과 라이블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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