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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고효준, 롯데에 남는다…1년 최대 1억 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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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10일 FA(자유계약선수) 고효준과 계약기간 1년, 연봉 1억원, 옵션 2000만원에 FA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02년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 지명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던 고효준은 2017년 11월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재입단했다. 지난 두 시즌간 118경기에 나서 94⅔이닝 4승 10패 22홀드,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만 60이닝 이상(62⅓이닝)을 소화하며 15홀드를 기록했다.

고효준은 “롯데자이언츠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돼 기쁘다. 계약 전까지 많은 팬, 구단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지금도 캐치볼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만큼, 비시즌 몸을 잘 만들어 왔다. 팬 여러분이 어떠한 모습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라운드에서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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