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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적설' 에메르송,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가짜 뉴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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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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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에메르송(25)은 자신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에메르송은 2018-19시즌을 앞두고 AS로마를 떠나 첼시에 둥지를 틀었다. 입단 첫 시즌 에메르송은 마르코스 알론소와 출전 시간을 나눠가지며 주로 유로파리그에 출전했다. 아스널과 유로파리그 결승전에도 선발 출전해 올리비에 지루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우승에 큰 공을 세웠다.

하지만 올시즌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에메르송은 프랭크 램파드 감독 체제에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알론소 뿐 아니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리스 제임스 등에도 밀리며 쉽사리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에메르송이 올여름 이적을 추진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6일 "에메르송은 자신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는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주장했다. 현재 에메르송은 인터밀란, 유벤투스와 연결되며 올여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번주 초 에메르송이 램파드 감독의 훈련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에메르송은 자신의 SNS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전 세계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나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말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해당 뉴스들에 대해 내 생각을 밝히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에메르송은 "나는 첼시에서 훈련을 즐기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뉴스가 퍼졌고 나는 첼시에서 이와 반대되는 기분을 느끼고 있다"고 소문을 일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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