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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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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유망주 세계 7위…발렌시아 언론 “부상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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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미드필더 이강인(발렌시아)이 ‘골닷컴’이 선정한 19세 이하 유망주 톱50에서 7위에 올랐다. 소속팀 연고지 언론은 부상에 발목을 잡힌 이번 시즌을 아쉬워했다.

스페인 ‘엘데스마르케’ 발렌시아판은 1일(한국시간) 이강인이 유망주 세계랭킹 7위로 평가된 것을 전하면서 “2019-20시즌 부상 때문에 연속성을 가져가지 못했음에도 ‘미래의 축구 스타’라는 입지는 잃지 않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2019-20시즌 이강인은 발렌시아 소속으로 18경기·546분 1득점을 기록했다. 출전 평균 30.3분에 그쳤고 21경기는 결장했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19세 이하 축구유망주 7위에 선정됐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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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한창 시즌이 진행 중인 2019년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육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했다. 이 기간 발렌시아는 6경기를 치렀다. 레드카드 징계로 1경기를 빠지기도 했다.

‘엘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은 부상에 짓눌렸다.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중간에 당한 부상으로 연속성이 끊겼다. 많은 출전 시간도 부여받지 못했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강인이 2019-20시즌 선발로 출전한 것은 5경기뿐이다.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 1군 주력 멤버라 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빛나 최우수선수(골든볼)로 인정받았다”라고 강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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