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LPGA챔피언십 최종일 18번홀 그린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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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시즌 첫 메이저 대회를 취소했다.
KLPGA투어는 3일 "4월 말 KLPGA챔피언십과 5월 초 교촌허니레이디스오픈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두 대회 타이틀스폰서인 크리스F&C, 교촌F&B와 논의한 결과"라면서 "선수, 대회 관계자 및 골프팬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KLPGA투어는 3월 대만여자오픈, 4월 롯데렌터카여자오픈,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 이어 6개 대회 연속 불발이다.
KLPGA챔피언십은 4월30일부터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골프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린 대회로 디펜딩챔프는 최혜진(21ㆍ롯데)이다. KLPGA투어는 "시시각각 변하는 범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앞으로도 정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질병관리본부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하겠다"고 했다. 다음 대회는 5월15일 경기도 용인 수원골프장에서 계획된 NH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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