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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전 아스날 공격수 “오바메양·라카제트 떠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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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전 아스날 공격수 케빈 캠벨(50·잉글랜드)이 피에르 오바메양(31·가봉)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29·프랑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캠벨은 3일(한국시간) 영국 ‘익스프레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오바메양을 지키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아스날은 최고 레벨에 있지 않다. 그를 판매해 많은 이적료를 얻을 수 있다. 오바메양과 구단 모두 문제를 일으키려는 것이 아니다. 그저 타이밍이 맞지 않을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라카제트에 대해서 케빈 캠벨은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아스날 감독 스타일과 맞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매일경제

전 아스날 공격수 케빈 캠벨이 피에르 오바메양(왼쪽)과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오른쪽)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오바메양은 2019-20시즌 아스날에서 정상급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32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주장으로 임명됐다.

아스날과 오바메양의 계약 기간은 2020-21시즌까지다. 하지만 재계약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팀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 26경기 9득점 3도움에 그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부임 후로 한정해도 12경기 3골 2어시스트에 불과하다.

케빈 캠벨은 아스날 유스 출신으로 1988년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아스날에서 잉글랜드 1부리그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1회 우승에 일조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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