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에서 활약중인 김지현이 더클래스 효성과 후원 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 촬영에 임했다. / 사진=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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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김지현, 이다연이 더클래스 효성의 후원을 받는다.

더클래스 효성은 "지난 17일 서울 도곡동의 본사에서 김지현, 이다연과 공식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김지현과 이다연은 2021년 12월까지 더클래스 효성의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입고 대회에 출전한다. 또한 더클래스 효성이 주최하는 브랜드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쩡이다.

더불어 더클래스 효성은 이다연과 김지현에게 공식 의전 차량으로 각각 메르세데스-벤츠 GLE 300 d와 CLS 400 d 4MATIC을 지원한다.

이다연은 '필드 위의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는 선수로, 크지 않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250야드에 달하는 장타를 자랑한다. 2015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이후 통산 5승을 수확했으며, 최근 효성챔피언십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지현은 2009년 KLPGA에 입회했으며, 지난해 두산 매치플레이 우승 등 통산 5승을 거뒀다.

더클래스 효성 임성현 대표는 "두 프로의 우승을 향한 도전 정신은 물론 필드 위의 경쟁을 즐기는 긍정적인 마인드에 주목해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두 프로가 대회에 전념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