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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엑:스코어] '오태곤 5타점' KT, LG 상대 10-3 대승으로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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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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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상대로 연습경기 2연승을 달성했다.

KT는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0-3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한화 이글스와 홈에서 맞붙어 4-2로 이겼던 KT는 기분 좋은 2연승을 챙겼다.

선발 배제성은 4이닝 동안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이어 나온 이상화와 주권이 1이닝 씩 무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이보근과 하준호, 정성곤, 전유수가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오태곤이 홈런 포함 5타점을 몰아쳤고, 로하스는 이틀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LG에서는 선발 송은범이 2이닝 1실점을 하고 내려간 뒤 여건욱이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신인 이민호는 2이닝 4실점으로 고전, 류원석이 1이닝 4실점(무자책), 최동환이 1이닝 무실점. 10안타 7볼넷에도 3득점에 그친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KT가 2회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날에도 선제 홈런을 쳤던 로하스가 이날도 담장을 넘겼다. LG 선발 송은범의 슬라이더를 공략하며 KT의 1-0 리드. KT는 3회 여건욱 상대 심우준이 우전안타로 출루, 도루와 폭투로 3루를 밟은 후 김민혁의 땅볼 때 홈을 밟아 한 점을 추가했다.

이후 좀처럼 추가 득점이 나지 않다 KT가 6회 빅이닝을 만들며 LG를 따돌렸다. LG 마운드는 5회부터 신인 이민호. 김민혁과 천성호의 연속 안타 후 유한준의 적시 2루타로 3-0을 만들었고, 이어진 1사 2·3루 상황 오태곤의 스리런이 터지며 6-0으로 달아났다.

LG는 7회에서야 한 점을 만회했다. 이천웅이 이보근 상대 2루타를 치고 나갔고, 홍창기의 중전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에서 이재원의 희생플라이에 대주자 구본혁이 홈인,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KT는 LG가 한 점을 따라붙자마자 류원석이 올라온 7회말 4점을 더 추가했다.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KT는 조용호와 오태곤의 연속 2루타로 점수를 10-1까지 벌렸다. LG는 8회 하준호 상대 두 점을 추가하며 3-10으로 쫓았으나 그대로 KT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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