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KFA)가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를 개설했다.
기존에 지도자들에게만 제공하던 콘텐츠를 축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어디서도 잘 볼 수 없었던 A대표팀의 훈련 내용도 일부 확인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KFA는 4월 29일부터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의 공식 서비스를 개시했다. ‘KFA 아카데미’에는 앞으로 매주 1편씩 영상물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KFA 아카데미’ 콘텐츠를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사진)이 어떻게 A대표팀을 지도하는지 알 수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날 업로드된 첫 영상물은 ‘통증 없이 축구하자 – 발목 염좌’편이다. 2편은 피지컬 코치의 역할 및 분석 방법, 3편은 비디오 분석 기법 소개이다.
‘KFA 아카데미’ 채널을 관리하는 KFA 기술교육실은 연간 총 50편 내외의 제작 영상을 업로드할 방침이다. 컨텐츠는 ▲대표팀 훈련 ▲골든에이지 훈련법 ▲지도자 교육 ▲토크콘서트 ▲피지컬 훈련 ▲의무 ▲영상분석 ▲특강 ▲기술교육 정책 ▲인터뷰 등으로 나뉜다.
파울루 벤투 남자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실제로 실시하는 대표팀 훈련도 설명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의 현장 스케치 영상이 업로드돼 축구팬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KFA 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재 지도자를 하거나 지도자를 꿈꾸는 이들은 KFA가 시행하는 다양한 지도자 교육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인 골든에이지 훈련법을 소개함으로써 골든에이지 훈련에 참여하지 못한 선수들도 KFA의 정돈된 훈련법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최영준 KFA 기술교육실장은 “‘KFA 아카데미’ 채널 개설을 통해 지도자 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수, 팬, 일반인 등 누구나 KFA가 보유한 컨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문성을 갖추면서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컨텐츠, 공익적이며 실용적인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ok1954@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