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최종훈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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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정준영과 최종훈 측이 항소심 선고 기일을 미뤄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은 6일 법원에 선고 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만일 재판부가 해당 신청서를 받아들이면 이날 열릴 항소심 선고 공판은 미뤄진다.
최종훈 측은 이와 함께 피해자와의 합의서도 제출했다. 다만 정확한 합의 내용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정준영과 최종훈이 포함된 '정준영 단톡방' 멤버 5인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 또한 정준영은 2015년 말 연예인들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수차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달 9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의 항소를 기각해 달라며 정준영에게 징역 7년, 최종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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