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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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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동료' 알리, 자택 침입한 강도에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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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든 2인조에 얼굴 맞고 보석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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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미드필더 델리 알리(왼쪽)와 손흥민(오른쪽). [사진 알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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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토트넘 미드필더 델리 알리(24·잉글랜드)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 봉변을 당했다. 알리는 손흥민의 공격파트너이자 친한 동료다.

더 선, 데일리 메일 등 영국 언론은 14일 “알리가 13일 북런던의 집에서 강도를 당했다. 복면을 쓴 2인조 강도가 칼로 위협했다. 강도는 고가 시계와 보석을 훔쳐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13일 0시30분쯤 무장 강도 2명이 침입했다. 당시 집에는 알리와 그의 오랜 여자친구 루디 매, 가족처럼 지내는 해리와 그의 여자친구, 남성친구 등이 있었다. 알리는 강도의 주먹에 얼굴을 맞았지만,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경찰에 CCTV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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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트위터에 남긴 메시지. [사진 알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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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메시지에 감사드린다. 끔찍한 경험이었지만 우리는 지금 모두 괜찮다.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썼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3월 토트넘 수비수 얀 베르통언이 원정경기를 떠난 사이 그의 북런던 집에 4인조 복면강도가 침입했다. 당시 집에는 아내와 두 아이가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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