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염경엽(52) 감독이 연패를 끊은 선수단에 칭찬을 건넸다.
SK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5차전을 5-3으로 이겼다. 5월7일 한화전을 시작으로 10연패 수렁에 빠졌던 팀은 이 승리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염 감독은 경기 후 “연패 기간 선수들이 정말 고생이 많았다. 연패를 끊기 위해 단합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염경엽 감독이 연패를 끊은 선수단에 칭찬을 건넸다. 사진(서울 고척)=김영구 기자 |
SK 덕아웃은 연패 상황이었지만 활력을 유지했다. 적시타나 호수비가 나오면 쩌렁쩌렁한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돋우려 노력했다. 6회를 기점으로 주도권을 잡은 SK는 투타에서 안정감을 보이며 승기를 잡았다.
염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도 단합하는 모습과 함께 선수들이 편안하고 당당하게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한다면 좋은 시즌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은 가운데에도 열렬히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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