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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 프로 전향 후 첫 KLPGA 대회서 '컷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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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슈퍼루키' 넵스·WAAC 등 '든든'

프로로 전향한 홍예은(18·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첫 대회에서 커트라인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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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고 인터뷰에 응하는 홍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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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은 29일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1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2라운드 결과 버디 3개, 보기 두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60위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예은은 "긴장을 많이 했다. 미국 상황이 좋지 않아서, 투어에 출전하지 못했다. 이번에 후원사 초청으로 출전하게 됐다. 사실 1라운드에서 점수를 많이 잃어서 '커트라인 통과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2라운드도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았다. 꾸역꾸역 막았다. 이 대회는 프로로 전향한 이후 첫 출전이다. 커트라인을 통과해 기쁘다"고 했다.

홍예은은 인코스 10번홀(파4) 2라운드를 출발했다. 11번홀과 16번홀(이상 파5) 버디 두 개를 잡아 좋은 흐름을 보였지만, 18번홀(파4) 보기를 범해 전반 9홀 한 타를 줄였다.

커트라인 외줄 타기를 시작했다. 후반부에 들어선 홍예은은 6번홀(파5) 버디로 안정권(공동 48위)에 안착했다. 안도감도 잠시. 9번홀(파4) 보기를 범해 공동 60위로 밀려났다.

1라운드 이븐파 72타를 때린 홍예은은 이날 1언더파 71타로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공동 60위의 성적으로 커트라인에 간신히 걸쳐 무빙데이(3라운드)에 진출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홍예은을 든든하게 받쳐준 것은 후원사인 넵스와 캐디를 자처한 아버지. 그는 넵스에 대해 "주니어 시절부터 넵스쪽에서 꾸준하게 지원을 해주셨다.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프로가 되고 나서 바로 후원을 결정해 주셔서 감사했다"고 했고, 아버지에 대해서는 "매번 캐디를 자처해 주신다. 오늘은 아버지가 부상이 있으셔서 함께하지 못했다.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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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WAAP에 출전했던 홍예은과 캐디를 자처한 아버지(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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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은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매니지먼트사인 IMG(International Management Group)와 계약한 '슈퍼 루키'다. 그는 지난해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 대회 2차 예선에서 공동 4위에 올라 시메트라투어(2부) 풀시드를 획득했다.
이동훈 기자 ldhlive@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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