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연장전에서 김세영을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총 상금 8억 원 가운데 1억6000만 원이다.

김효주는 7일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치른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18언더파 270타로 김세영과 같아져 연장 승부까지 갔다.

김효주는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2.5m 버디를 잡고 김세영을 꺾었다. 김세영은 1.5m 버디 버트를 놓쳤다. 김효주는 KLPGA 통산 승수를 아마추어 시절 1번 합쳐 11번으로 늘렸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투어가 중단되기도 했지만 김효주는 지난달 세계 투어 가운데 가장 먼저 재개하는 KLPGA 투어에서 출전해 2016년 12월 현대차 중국여자오픈 이래 3년 6개월 만의 10승을 챙겼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제주, 김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