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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송중기, 변호사와 열애설 ing…양측 “루머 유포시 법적대응”(전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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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변호사 A씨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악의적 루머에 양측이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현재 송중기와 변호사 A씨는 ‘열애 중’이라는 루머에 휘말려 몸살을 앓고 있다. 앞서 법조계에는 송중기와 한 변호사가 교제 중이라는 소문이 확산됐고, 급기야 송중기의 열애 상대로 언급된 변호사 A씨의 신상 정보가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퍼지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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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에 휘말린 배우 송중기가 변호사 A씨 측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어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라며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중기 측의 법적 대응 예고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을 둘러싼 루머는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라이브방송을 통해 A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해 논란이 가중됐다.

결국 변호사 A씨 측도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경고를 날렸다. 12일 법무법인(유)광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 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라며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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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송중기와 변호사 A씨는 ‘열애 중’이라는 루머에 휘말려 몸살을 앓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이하 송중기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근거 없는 억측과 허위사실을 작성 및 유포하는 유포자들에게 엄중히 경고합니다. 사실과 무관한 내용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명백한 범법 행위입니다.

이에 소속사로서 아티스트들의 소중하고도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고자, 당사 아티스트에 대한 속칭 찌라시,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자 및 유포자, 악의적 비방을 일삼는 악플러 등에 대해 민, 형사상 조치를 취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속 아티스트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하 법무법인(유)광장 소속 변호사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입장.

법무법인(유) 광장입니다.

우리 법인 소속 변호사와 송중기씨가 교제 중이라는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고, 해당 변호사의 개인적인 신상정보와 사생활에 관한 허위사실이 포털사이트, SNS 및 온라인 방송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의 유포와 개인정보의 노출은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즉시 유포행위를 중단하고 허위사실을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법인은 소속 변호사를 보호하기 위하여 이와 같은 허위사실 유포행위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고, 이러한 범죄행위가 계속될 경우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적극 대응할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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