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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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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와이스 뒷담화 루머 해명 “스태프 음성 NO…단순 해프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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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SBS가 트와이스 관련 루머에 해명했다.

SBS 공식 K팝 유튜브 채널인 ‘스브스케이팝’ 측은 14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트와이스의 앙코르 무대 때 일부 스태프가 뒷담화를 했다는 루머를 영상과 함께 해명했다.

SBS가 트와이스 앵콜 무대 직캠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누리꾼들은 SBS 한 스태프가 트와이스 앵콜 무대에 “진짜 못 부른다 쟤네”라는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매일경제

SBS가 트와이스 관련 루머에 해명했다. 사진=캡쳐


이에 SBS는 15일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린다”며 해명을 담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 말은 스태프가 한것도 아니고 후CM에 나오는 어떤 쇼핑앱 광고 카피였다. 오해가 있던 그 멘트는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이라는 광고 카피”라며 “트와이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마자 온에어 되고 있는 후CM의 오디오를 스튜디오의 PA로 틀었는데 우연히 그 타이밍에 BGM도 없는 광고의 카피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SBS 논란의 오디오에 대한 해명글 전문.

스브스케이팝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트와이스의 1위 앵콜무대에 우리 스브스 케이팝의 직캠팀에서 트와이스의 무대를 혹평했다는 의견들이 있어 해명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단순 해프닝이었습니다만, 오디오를 정리하지 않고 올려 오해를 불러일으킨데 대해 먼저 사과드립니다.

먼저 그 문제의 오디오가 들어간 상황에 대해 이해가 쉽도록 인기가요 생방송 무대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생방송의 특성 상 끝나는 시간을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 1위곡의 앵콜무대의 시간을 여유있게 잡아놓습니다. 원래 1위곡을 앵콜하는 무대는 팬들과의 소통의 의미도 있어 공개홀 내의 무대에서는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지만 방송상으로는 노래하는 중간에 다음 프로그램 예고와 후CM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인기가요 생방 스태프들은 후CM과 후타이틀이 끝날때까지 부조정실에서 모니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수의 무대가 다 끝나고 내려간 이후에도 스튜디오의 모든 스태프들이 생방이 끝난게 아닌것을 알도록 PA로 on-air의 오디오를 틀어줍니다.

공개방송에 가보신 분들은 무대 시작 10분쯤 전부터 방송 화면이나 오디오를 틀어놓는것을 자주 보실겁니다.

배경 상황을 설명드렸으니 이제 논란의 오디오에 대해 말씀드리면, 그 말은 스태프가 한것도 아니고 후CM에 나오는 어떤 쇼핑앱 광고 카피였습니다.

오해가 있던 그 멘트는 사실 "나의 지적인 이미지를 완성시키는" 이라는 광고 카피입니다.

트와이스가 무대에서 내려오자 마자 온에어 되고 있는 후CM의 오디오를 스튜디오의 PA로 틀었는데 우연히 그 타이밍에 BGM도 없는 광고의 카피가 나온것입니다.

글로 설명드렸지만, 올려드리는 영상을 보시면 더 명확해지실겁니다.

애정하는 가수에 대해 누군가가 근거없이 비판한다면 당연히 분노하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런 애정때문에 여러분들이 오해하신것임을 알고, 그런 오해가 생기도록 충분히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것은 죄송합니다.

스브스케이팝 팀 역시 팬 여러분들과 같은 마음입니다.

오해였지만 마음상하셨을 트와이스 팬 여러분들과, 팬들 걱정에 신경쓰셨을 트와이스 멤버분들과 소속사 관계자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스브스케이팝팀 팀장 올림.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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