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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논란의 승리를 거둔 뒤 심판 판정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 것에 분노를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산 세바스티안 레알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30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이날 레알은 후반 5분 라모스의 페널티킥 골, 후반 25분 벤제마의 추가골로 두 점 차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판 메리노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키며 선두에 복귀했다.
그러나 심판 판정에 대한 논란이 계속해서 일고 있다. 후반 5분 비니시우스가 피케이를 얻는 과정에서 헐리웃 액션을 했다는 주장을 비롯해 후반 23분 아드난 야누자이의 골이 메리노의 오프사이드로 인해 취소된 점, 벤제마의 추가골 전 트래핑하는 과정에서 핸드볼이 선언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단 감독은 이러한 상황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단 감독은 경기 후 '아스'를 통해 "나를 짜증나게 하는 것은 결국 모두 심판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거 같다. 논란은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우리는 경기를 이겼고, 오늘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골장면에 있었던 논란에 대해서 "내 생각에는 페널티가 맞다. 벤제마는 어깨로 공을 터치했다"며 "심판이 할 부분이다. 언제나 그랬 듯 나는 개입하지 않는다. 그는 자기 일을 했을 뿐이고, 그게 끝이다"며 "우리에게 중요한 승리였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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