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가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 최종일 2번홀에서 티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KLPGA |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목에 담 증세."
김효주(25ㆍ롯데)가 28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골프장(파72ㆍ6605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C카드ㆍ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일 후반 9개 홀을 남기고 돌연 기권했다. 선두와 3타 차 공동 5위로 출발했지만 경기 내내 목이 불편한 모습을 보이면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까먹었다. "아침에 진통제를 먹었는데 통증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김효주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사이 KLPGA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벌써 여섯번째 출전이다. 지난 8일 롯데칸타타여자오픈 우승을 비롯해 2위와 4위 등 각각 한 차례 등 매 대회 우승경쟁을 펼치는 모양새다. 상금랭킹 1위는 지켰다. "3라운드 직후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느꼈다"며 "치료를 받아도 완쾌가 어렵고 시간이 지나야 낫는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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