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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마이너 덮친 금지약물, 홈트레이닝이 독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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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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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메이저리그,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금지 약물 복용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투수 에드가 산타나가 금지 약물 볼데논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올 시즌이 60경기 체제로 진행돼 산타나는 내년 시즌 초반까지 뛰지 못하게 됐다.

마이너리그에서도 이날 4명의 선수들이 금지 약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시내티 레즈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스(80경기), LA 다저스 후안 이드로고(72경기), 레자 알레아시스(50경기), 미네소타 트윈스 호세 로사리오(50경기)는 각각 올 시즌 출장 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3월 스프링캠프지가 폐쇄되면서 각팀 선수들이 집으로 돌아가 개막을 기다리며 홈트레이닝을 하고 있었다. 마이너리그는 더 상황이 열악해 방출되거나 시즌 취소 위기 속에 놓여 있었다.

안갯속인 마이너리그가 아니라 다음달 25일 전후 개막이 확정된 메이저리그로 향하려던 욕심의 결과일까. 팀에서 단체훈련을 하는 대신 팀에서 개인 훈련을 한 것이 선수들을 잘못된 유혹에 쉽게 빠질 수 있게 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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