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PGA투어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7월2일 개막하는 로켓모기지클래식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미국ㆍ사진)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잉글리시는 지난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에서 열린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몸 상태가 건강하다고 느꼈는데 이런 소식을 듣게 돼 실망스럽다"며 "완쾌한 뒤 다시 투어에 복귀하겠다"고 했다.
잉글리시가 바로 2013년 PGA투어에 데뷔해 통산 2승을 거둔 선수다.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시즌을 재개한 이후 첫 대회인 찰스슈와브챌린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오지 않지만 RBC헤리티지에서 닉 와트니(미국)를 시작으로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는 캐머런 챔프,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 딜런 프리텔리(남아공) 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선수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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