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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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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자작곡 살짝 스포에 SNS 들썩…美매체 "감성충만 가사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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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 뷔가 새벽 SNS로 믹스테이프에 대한 깜짝 스포일러를 감행했다.

2일 새벽 뷔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팬들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과 함께 작업 중인 곡을 살짝 공개했는데 팬들은 벌써부터 흥분과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뷔는 "아미가 너무 너무.. 너무 너무 보고싶은 날이에요 완성은 아니지만 조금 스포라도 듣고 기다려줘요 #내일지울수도.. #내마음이 변하기전에 얼른.."이란 글로 팬들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전하며 짧은 흑백 동영상을 함께 올렸다.

배경으로 흐르는 자작곡을 바탕으로 뷔는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보이기도 하고 바닥에 '아미'라는 글자를 적기도 하며 애틋함을 표현했다.

해외매체와 아티스트들도 뷔의 깜짝 스포에 큰 관심을 보였다. 미국 엘리트데일리는 "40초의 짧은 동영상에 심장을 찢었다 다시 붙여놓을 감성충만한 영어가사가 담겨있다. 가사가 너무나 아름답다"라며 노랫말을 공개했다.

​"Worst was given to me from the heart of the loveless / I play the games, fixed the puzzles, though I'm missing peices / And I act like my life is just perfect / But behind this smile, it really hurts me / I'm trying to save my life, saving myself with an umbrella.."

美 일간지 에디터 파티마는 "태형의 역량은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 그의 목소리는 이세상 클래스가 아니다"라는 평을 남겼고, 뷔가 평소 팬이라고 밝혔던 팝스타 갈란트는 "굉장하다(Sounds fire)"라고 감탄하며 믹스테이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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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캐나다', '숨피', '올케이팝', '저스트제라드'. '노래매거진' 등이 뷔의 신곡 소식을 집중 보도했다.

뷔의 첫번째 믹스테이프를 뜻하는 '#KTH1 IS COMING'은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도 야후재팬 실시간 검색 키워드 57위, 트위플 1위에 등극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몰고 왔다.

90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의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 최고기록을 세운 OST 'Sweet Night'을 비롯, 다큐멘터리 단골 BGM '풍경', '윈터베어', '네시'까지 뷔의 자작곡들은 유려한 멜로디와 힐링감성의 노랫말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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