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춘천시 소양강 일대의 모습인데요. 한파 속 상고대와 물안개가 피어올라 한 폭의 그림과 같은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성탄절 아침까지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성탄절 낮부터는 평년을 웃돌겠습니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지역을 중심으로는 수도관이나 보일러 동파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고요.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불조심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춘천과 충주가 영하 10도를 밑돌겠고요. 낮에는 서울 2도, 인천 1도로 중부지방은 오늘보다 1~4도 가량 낮겠습니다.

성탄절에는 하늘에 눈 대신 구름이 가득 끼겠고요. 밤에 강원 남부 내륙과 산지에만 약하게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김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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