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나영 기자

김호중이 안성훈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는 트로트가수 김호중, 안성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정선희는 “김호중 씨가 안성훈 씨 팬티를 훔쳐입었다고 하던데”라고 말했다.

김호중이 안성훈과의 일화를 털어놓았다. 사진=‘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 캡쳐

이에 김호중은 “한 세탁기에 속옷을 같이 돌리는데 그날따라 아침 일찍 스케줄을 했다. 비몽사몽으로 속옷이 정리된 걸 보고 입었다. 같은 브랜드라서 입었다. 한 쪽 다리를 넣었는데 부지직 하더라. 그래서 다시 접어서 넣었다”라고 털어놓았다.

안성훈은 “(입고)저는 처음에 삭은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안성훈은 신곡 ‘공주님’에 대해 “작사를 했는데 하다보니까 제목이 ‘공주님’이 됐다. 워낙 절절한 노래를 하다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생각했다. 딱 들으면 동화 느낌이 나는데, 전통 트로트 느낌이 난다”라고 소개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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