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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광주에서도 운동선수 가혹행위…1년 넘게 폭행·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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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유망주 고(故) 최숙현 선수가 폭언·폭행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가운데 광주에서도 운동선수 가혹행위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8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폭행·모욕 등 혐의로 전 광주시체육회 소속 우슈 선수 A(27)씨를 입건했다.

A씨는 2018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광주 서구 염주체육관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던 대학생 선수 B(21)씨에게 수차례 폭언과 폭행 등을 한 혐의다.